경제일반

경북농협 안동에 새둥지, 경북 농업 교류 주력

10월28일 경북 안동 풍천면으로 이전
경북도청 등과 인근, 협업 극대화 기대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북농협 신사옥 전경. 경북농협은 오는 28일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경북농협이 오는 28일 경북 안동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경북지역 농업인과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신사옥 인근에 경북도청을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 등이 있어 경북의 경제발전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농협은 오는 28일 안동시 풍천면에서 새둥지를 틀고 11월4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또 11월18일에는 신청사 개청식도 개최한다.

경북농협은 1961년을 시작으로 1972년 9월11일에 대구 북구 대현동에서 자리를 잡고 58년간 업무를 해 왔다.

경북지역에 있는 경북농협 산하 농·축협 수는 157개, 조합원은 34만여 명에 이른다. 경북농협은 농·축협과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에는 지리적인 한계가 있었다.

경북농협이 대구에 있다 보니 경북을 찾아 농업인 및 관련기관과 교류하기 위해 심지어 3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겪었던 것이다.

이번 이전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업무를 할 수 있어 경북 농업 활성화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신사옥 1㎞ 인근에 경북도청 등의 관련기관이 모여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경북농협 신사옥은 대지면적 1만3천412㎡, 연면적 1만4천371㎡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건립됐다.

신청사 건물 외관은 안동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처마, 누각, 창호 등 한국 전통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건물 내부는 식물이 자라는 성장의 이미지를 담기위해 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습과 탈춤에서 한삼의 움직임처럼 동적인 모습을 적용했다.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은 “이번 안동 이전과 함께 경북 농업의 발전 및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목표로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통해 경북도민을 위한 경북농협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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