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가스시설 안전 책임진다

지속적 점검 결과 부적합 업소 매년 감소
대경본부 해마다 1만3천여 곳 집중 점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가 대구의 가스안전관리 업소에 대한 꾸준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스안전시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는 2016년 857건(6.9%), 2017년 576건(4.3%), 2018년 485건(3.6%)으로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경본부가 선제적 예방관리를 위해 사고다발·취약 대상으로 분류된 업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는 게 대경본부 측의 설명이다.

대구의 안전관리 대상 업소에 설치된 가스 시설은 절반 이상이 LPG 시설이다.

LPG 가스가 도시가스 가스보다 비용이 저렴한 까닭에 여전히 LPG 가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

20일 현재 대구지역 가스안전관리 대상 업소 1만4천여 곳에 설치된 가스 시설은 LPG 가스가 9천353곳(65.7%)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가스 4천371곳(30.7%), 고압가스 504곳(3.5%) 등의 순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는 가스 사고 피해를 줄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스 사용 취급 부주의로 인한 과열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LPG 가스 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 지원하는 타이머 콕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타이머 콕은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또 매년 업소 현장 종사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최근에는 가스안전 교육 강사를 채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순회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가스안전 사고는 순간의 부주의와 낡은 시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맞춤형 선진 가스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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