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 객석 점유율이 91%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3차례 태풍 등 영향 미쳐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 ‘운명의 힘’ 한 장면.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기간 객석 점유율이 91%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8월28일부터 지난 13일까지 47일간 열린 축제 기간 총 관객 수는 4만7천6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관객 수 4만9천232명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축제 기간 3차례 찾아온 태풍과 집중호우로 일부 야외공연이 취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축제는 한국 오페라 사상 최초의 아티스트 마켓형 오페라 콩쿠르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로 문을 여는 등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DIOA)에는 세계 15개국, 92명의 신진 성악가가 대거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어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창작오페라 ‘1945’, ‘운명의 힘’ 등 메인오페라 4편을 선보였고 ‘등꽃나무 아래서’, ‘루크레치아’, ‘세비야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 등 소극장 오페라 4편과 D오페라 콘서트 등의 특별행사로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앞으로 성악가뿐만 아니라 연출과 지휘, 무대미술 등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해 미래 음악공연예술 관련 전문인력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배 대표는 “이번 축제로 유럽과 아시아 여러 지역 오페라 관계자와 극장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협업하기를 바라는 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글로벌한 입지가 더욱 확고해졌다”며 “무엇보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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