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항공사 18일, 25일 로비에서 음악회 진행||이용객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

▲ 오는 18일과 25일 대구국제공항 로비에서 재즈공연 등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대구국제공항 전경.
▲ 오는 18일과 25일 대구국제공항 로비에서 재즈공연 등 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은 대구국제공항 전경.


‘대구국제공항에 가면 은은한 클래식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대구시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18일 오후 2시 공항로비에서 재즈공연을 진행한다.



웃는 얼굴아트센터 ‘애플재즈오케스트라’가 재즈풍의 연주를 한다. 달서구립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는 수성아트피아 ‘찾아가는 공연팀’이 성악과 기악 연주로 구성된 다양한 레퍼토리가 가미한 음악회를 연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테마곡 ‘넬라판타지아’ 등을 연주한다.



이용객 400만 시대를 열기까지 급속도로 성장해온 대구공항이 앞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용객들에게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이번 로비 음악회를 계기로 대구공항을 ‘기다림이 즐거운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 대구와 경북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비행기 소음이 심한 동구와 북구 지역에 ‘찾아가는 음악회’ 등도 추진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