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5일 의성군 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청년 정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청년정책 기획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청년 20여 명과 청년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성군이 기획한 세 번의 청년정책 워크숍 중 첫 번째 시간으로, 지역청년들의 정주를 위한 정책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직장인 연합동호회 플랫폼 ‘이번 주말’ CEO 박수용 대표가 청년활동과 관련한 사례를 공유하고, 의성청년정책단 홍서현 팀장의 제안발표 후 ‘지역청년들이 계속 의성에 정주하기 위해 필요한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의성군은 오는 22일 의성으로 귀농·귀촌한 청년 20여 명과 ‘유입청년 안정적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29일에는 의성에서 창업한 청년 창업가 20여 명과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로 청년정책 워크숍을 각각 개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바라는 바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고민하겠다”며 “청년정책단 워크숍 등 현장의 의견을 듣는 기회도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