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8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 발표



▲ 출처: 한국은행
▲ 출처: 한국은행


대구·경북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돈이 가계에 집중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한국은행의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액은 6천495억 원으로 7월 4천665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이 중 전월 대비 가계대출 증가액은 3천957억 원으로 7월 증가액 3천35억 원보다 늘었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8월 3천340억 원으로, 6월 1천684억 원에 이어 7월 2천761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8월 기업대출 증가액은 2천452억 원으로 6월 증가액 5천975억 원, 7월 증가액 3천437억 원에서 꾸준히 줄고 있다.



기업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증가액도 8월 2천62억 원으로 전달인 7월 증가액 2천984억 원, 6월 4천927억 원보다 낮아졌다.



대기업 역시 6월 1천48억 원, 7월 452억 원, 8월 391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대출 증가액은 2천828억 원, 운전자금 대출 증가액은 3천667억 원이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