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은행, 이래AMS,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 참여||2,3차 협력업체

▲ 대구시는 2,3차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는 2,3차 자동차부품 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사진은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대구은행, 지역 자동차부품기업과 함께 자동차부품산업 상생기금 90억 원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 대구은행, 이래 에이엠에스(AMS),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는 17일 오후 엑스코에서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한다.



이들은 공동 출연으로 기금 90억 원을 조성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 2,3차 협력기업에 특례보증으로 지원을 한다.



금융지원을 받고싶은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에 참여한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기업별 5억 원 이내의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 받을 수 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한도는 신규보증 공급 누계액 360억 원이다. 보증기간은 보증금액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로 한다.



이번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의 대출금리는 ‘시장기준금리+1.2%이내’ 로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한다.



조건은 1년 만기 일시 상환, 1년 거치 4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매월 원금균등 분할상환 등 기업에서 선택 가능하다.



정재로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중앙 정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자동차 부품업체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사채 발행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나 2,3차 협력사에 대한 수혜가 떨어짐에 따라 대구시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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