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분 50억 원 중 35억 원 판매돼, 환전액도 판매액의 54%인 19억 여 원

▲ 구미사랑상품권.
▲ 구미사랑상품권.
구미시가 상품권 판매 증가에 따라 50억 원의 구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22일 판매에 들어간 구미사랑상품권은 50여 일만인 15일 현재 1차 발행액 50억 원 중 70%인 35억여 원이 판매됐다.

상품권 사용도 늘고 있다. 현재 환전액은 판매금액의 54%인 19억여 원이며 가맹점은 올해 목표인 5천 개의 80%인 4천여 개를 모집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구미사랑상품권 사용 홍보 활동과 소상공인,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공무원 가족과 기관단체를 통한 구매 홍보와 가맹점 모집단을 상시 운영하는 등 올해 상품권 발행액 100억 원의 조기 판매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사랑상품권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가증권이다. 대형마트, 준·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상시 6% 할인된 금액으로 대구은행과 농협은행, 지역 농·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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