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고속도로에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행정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



14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광주·대구고속도로 논공휴게소 인근에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다.



달성군청은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에 보냈다.



ASF 바이러스 검출 결과는 15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달성군 가창면 주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에서는 ASF 음성 판명이 났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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