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한 소득창출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영주시 봉현면 솔 향기마을 솔솔 빵집과 솔 향기 카페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오른쪽)이 빵집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어르신들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한 소득창출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영주시 봉현면 솔 향기마을 솔솔 빵집과 솔 향기 카페가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장욱현 영주시장(오른쪽)이 빵집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녹색농촌체험 솔 향기마을에 솔솔빵집과 카페 솔 향기가 문을 열었다.

14일 영주시에 따르면 ‘2019년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시범사업’ 일환으로 솔솔 빵집과 카페 솔 향기 체험장을 조성하고 지난 11일 개장했다. 솔 향기 어르신들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한 소득창출과 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봉현면 대촌2리 마을은 올해 4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농교류센터 1층을 카페로, 별채는 제빵실로 수리해 사용하고 있다. 오븐기, 제빵반죽기, 커피머신, 글라인더, 제빙기, 쇼케이스 등 기계도 구입했다.

또 마을 어르신에게 제빵교육과 커피교육을 실시하고 봉화 구비마을(산타 마을) 성공사례를 접목해 마을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소득화에 노력하고 있다.

빵 냄새가 솔솔 난다는 솔솔 빵집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안정쌀을 활용한 쌀 식빵을 만들어 즉석 판매한다. 솔향기 카페에서는 핸드드롭 커피체험도 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솔 향기 마을은 솔향기, 빵 향기, 커피향기가 넘치고 어르신의 소득으로 활력도 넘치는 선도적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가장 모범적인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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