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퀸덤' 방송 캡처

‘퀸덤’의 퍼포먼스 유닛 ‘식스퍼즐’이 무대를 뒤집어 놨다.

10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3차 경연 유닛 라운드가 펼쳐졌다. 3차 사전 경연 중 1라운드 유닛 라운드에서는 여섯 팀을 대표하는 각 팀 멤버들이 보컬, 퍼포먼스 유닛을 결성해 실력을 겨뤘다.

이중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식스퍼즐 유닛이다. 식스퍼즐은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AOA 찬미,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박봄을 대신한 브레이브걸스 은지로 구성된 유닛. 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는 한편 완전체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색을 선보였다.

정예인은 특기인 현대 무용 느낌을 살려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선을 뽐냈고, 수진은 탱고를 접합한 파격적인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찬미는 댄서들과 함께 취조실을 연상시키는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유아는 마이클잭슨의 춤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문별은 절도 있는 안무로 걸크러시의 정석을 선보였다. 합동 퍼포먼스에서는 여섯 명의 멤버가 함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Mnet 컴백 전쟁 ’퀸덤’은 가요계 관행처럼 굳어진 '경쟁 피하기' 대신 정면승부를 내건 걸그룹 경쟁 프로그램.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 등 총 6팀의 아티스트들이 한날한시에 컴백해 경쟁을 펼친다.

한편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