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고려시대 불교와 일연’이란 주제로 기조강연 1회, 주제발표 및 토론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한기문 경북대학교 교수의 ‘고려시대 불교와 일연’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홍영의 국민대학교 교수의 ‘일연의 불교계 역할과 국존 의식’, 조명제 신라대학교 교수의 ‘일연의 공안선 이해’ 등 일연의 생애와 업적, 그가 활동했던 고려시대 불교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또 신선혜 고려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의 사료 인용 방식과 저술의 의의’를 통해 일연선사가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삼국유사’에 인용한 방식으로 삼국유사 저술의 의의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김재웅 경북대학교 교수의 ‘삼국유사와 나무신화’는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 ‘일연의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와 연계한 주제로 나무신화를 중심으로 ‘삼국유사’의 다양한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일연선사는 고려시대 승려이며 대선사에 이어 국사의 자리까지 오른 당대부터 지금까지 칭송받는 인물이다.
삼성현 학술대회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53-804-7329.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