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 하양읍체육 주관 ‘제37회 하양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하양체육공원에서 3천여 명의 읍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장윷놀이 모습.
▲ 경산시 하양읍체육 주관 ‘제37회 하양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하양체육공원에서 3천여 명의 읍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은 장윷놀이 모습.
경산시 하양읍체육회(회장 최태운) 주관 ‘제37회 하양읍민 체육대회 및 한마당 잔치’가 12일 하양체육공원에서 36개 마을 3천여 명의 읍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하양읍 자매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현창훈 읍장, 이상득 명예읍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대회는 하양 꽃재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400m 혼성계주, 신발 다트 차기, 장윷놀이, 큰 공 굴리기 및 단축마라톤 등 6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8)씨는 “‘체육대회 한마당 잔치’를 통해 우리 동네 재주꾼도 볼 수 있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 옆 동네 친구도 만나 볼 수 있어 정겹고 신나는 잔치를 즐겼다”입을 모았다.

특히 하양읍과 1999년부터 21년간 자매의 연을 맺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현창훈 읍장 등 16명의 축하사절단이 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축하를 위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병철 하양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행사를 위해 노력한 최태운 체육회장 등 회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하양택지개발사업 등 대형사업으로 눈부신 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현시점에 읍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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