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 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두고 관계당국이 바짝 긴장했으나,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께 달성군 가창면에서 행인이 멧돼지 사체를 발견해 신고해와 대구시와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분석에 들어갔다.



시료를 채취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ASF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13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최근 경기 연천이나 강원 철원에서 ASF 양성으로 확인된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바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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