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가을을 맞아 남이섬에 조성된 ‘근대골목 상상정원’에 가을국화 300본을 식재하고 관광시설물을 점검 후 직원들이 직접 중구 관광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진행하고자 진행됐다.
중구청은 2012년 남이섬에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을 기리는 ‘동무생각’ 노래비를 세우고, 2014년에는 남이섬 노래동산 내 600㎡ 규모로 대구 근대골목을 상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3·1만세운동길, 이상화 시비, 김광석 노래비 및 골목투어 코스별 설명이 담긴 스토리보드 등의 조형물로 구성된 ‘근대골목 상상정원’을 조성했다.
남이섬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태국과 대만,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및 유럽권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국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이섬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근대골목, 김광석길 등 대구의 도심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대구 중구를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