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사가 집도한다 등 2건 수상

대구시의 ‘하반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정부혁신 3대전략 부문에서 대구 동구청이 2건의 동상을 받았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지역 혁신 우수사례 총 52건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친 14건에 대해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동구청의 전국 최고 ‘연꽃마을 안심창조밸리’와 ‘동네의사가 집도한다. 정신건강 Up 자살률 Down’이 동상에 각각 선정됐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연꽃마을 안심창조밸리는 도심 속 친환경 생태문화공간의 조성으로 도농복합지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네의사가 집도한다 정신건강 Up 자살률 Down’은 지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주민의 요구사항과 지역의 특성을 파악해 민·관이 손을 잡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것이 혁신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혁신동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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