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효상 의원 “대구를 ‘수구도시’라 칭한 민주당 김영호는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

강효상 의원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당협위원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대구는 수구도시’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시켰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 ‘수구도시’라 칭한 민주당 김영호(의원)는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이날 개인성명을 통해 “오늘 국감장에서 두 귀를 의심할만한 망언이 나왔다”면서 “김영호 의원이 민주당 지지세가 약한 대구를 겨냥해 ‘수구도시’라는, 있지도 않은 악명을 제조해 덮어씌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일제강점기 국채보상운동과 4.19혁명의 시발점이 된 2·28 민주운동의 발원지인 대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민주화에 마중물을 부었던 ‘개혁의 본산’”이라며 “그런 대구가 도대체 언제 ‘수구도시’였다는 것인가. 이는 김 의원 스스로가 은연 중에 이미 대구를 수구도시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나, 지역갈등을 조장해 정치적 영달을 꾀하려던 본심이 드러났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규정했다.

자신들의 잇속을 위해 국민들을 싸움 붙이고 갈등과 반목을 조장해 나라를 둘로 쪼개놓은 현 더불어민주당의 행태와 똑닮은 모습이라는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

강 의원은 “민주당은 즉각 김 의원에 대해 제명을 포함한 징계 조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민주당이 천하의 파렴치범 조국 일가를 옹호하듯 김 의원의 망언까지 옹호한다면, 이는 300만 대구시민들을 모두 ‘수구’라고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에 앞서 망언의 당사자인 김 의원 스스로 대구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하고 의원직 사퇴 등의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대구 시민들의 저항과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창재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