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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11일 개막식 갖고 3일간 대장정 돌입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 11일 개막해 사흘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문화대축전 개막식 때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헬륨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 모습.
국내 유일의 호국축제인 ‘제7회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이 11일 개막한다.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 다부동 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된 낙동강대축전은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도 국방부 3대 전승행사의 하나인 ‘낙동강 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돼 부교, 고공강하, 프린지 공연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가 만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대축전을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가 릴레이 홍보활동에 동참했다.

또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한류문화 축제 ‘케이콘(KCON) 2019 LA’에서 10만 관중 앞에 대축전 광고가 선보이는 등 개막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칠곡, 평화로 흐르다’의 주제로 열리는 대축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억을 미디어 아트 왜관 철교를 통해 만나는 ‘왜관 철교 속으로’를 비롯해 ‘평화야 롤러와’, ‘호국 테마파크’ 등 7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25전쟁 당시 마산·왜관·영천·포항 일대를 잇는 ‘워커 라인’을 성공적으로 사수했던 미 육군 워커 중장의 손자인 샘워커 2세가 이번 대축전을 찾을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올곧게 세우고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호국평화 축제를 맛깔스럽게 준비했다”며 “이 행사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신의 모든 것과 가족의 행복까지도 포기했던 참전용사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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