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진아 작가의 민화 호랑이와 까치 선정

▲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목조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진아 작가의 민화 호랑이와 까치
▲ 2019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목조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진아 작가의 민화 호랑이와 까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10일 민화 속 호랑이를 주제로 한 ‘2019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목 조각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산림청장상)에는 김진아씨 작품의 ‘민화 호랑이와 까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산림조합중앙회장상)에는 ‘까치 호랑이(김평기)’와 ‘민화 호랑이(박장배)’가 우수상(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상)에는 ‘꼭두와 호랑이(이미숙)’와 ‘호랑이 가족비(채한빛)’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수상 작품은 가을봉자페스티벌이 열린 봉화군 춘양면 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2층에서 13일까지 전시됐다.

공모전은 지난 7월2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됐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작품성, 예술성, 대중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총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부적이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상징물로 사용되던 민화 속 호랑이의 모습을 목 조각으로 표현해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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