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렌디파티 포스터.
▲ 세렌디파티 포스터.
‘칠곡군 선남선녀 다 모여라.’

칠곡군이 젊은 남녀의 비혼 등 결혼감소에 따른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연 만들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의 원인이 청년세대의 결혼 지연 및 포기가 인구절벽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가운데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칠곡군은 ‘우연히 알게 된 운명적인 만남’이란 의미의 세렌디파티를 오는 26일 오후 동명면 평산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칠곡군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만 25세에서 39세 이하의 미혼 남녀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남녀 각각 20명이다. 신청은 칠곡군 홈페이지(www.chilgok.go.kr)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참가자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해 연애 코칭, 실내외 레크리에이션 및 팀미션 수행, 와인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결혼 적령기의 젊은 남녀가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행사를 통해 결혼에 대한 자신감과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 미래전략과 인구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979-6282.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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