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재초등학교가 10일 1~3학년 학생을 대사응로 수학협력놀이로 함께 배우는 서재수학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나는 누굴까’ ‘숫자탐정’ ‘도미노로 창의구조물 만들기’ ‘수학미션을 해결하라’등 21개의 수학협력놀이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수학 원리를 익히게 된다.

특히 이날 30명의 학부모놀이지원단이 수학놀이마당을 운영해 학생들의 배움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학부모 놀이지원단으로 참가한 2학년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웃고 놀면서 수학놀이를 할 생각을 하니 어렵기만 했던 수학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수학놀이를 알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김창두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수학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내려놓고 함께 배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 있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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