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대구 달성군 화원읍이 내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달성군 화원읍은 일반근린 혁신거점으로서 예술놀이오픈캠퍼스, 상상어울림센터, 실버커뮤니티 공간 등의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근린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 예술놀이오픈캠퍼스 ‘봄꿈’과 실버 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등 개별 생활형 SOC 사업으로 어린이·청소년의 학습과 노인 돌봄에 특화된 사업이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시민 공방, 육아지원센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공복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각종 사업도 진행된다.

추 의원은 이번 선정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물론 예산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에 달성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여러 차례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상반기 결정분 22곳이 조기 선정된 이후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사업과의 연계를 위해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함을 거듭 피력해왔다.

추 의원은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물산업클러스터 등 무궁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달성군의 중심지인 화원읍은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로 거론 될 정도로 대구의 지리적 중심지”라며 “국회에서 필요한 예산지원 및 부처협의 등에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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