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설죽예술제 개최
향토 여류시인 설죽은 여종시인, 기녀시인, 천재시인 등으로 불리며 빼어난 한시 166수를 남겼고 동시대를 살다간 황진이, 매천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예술제에서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더불어 플롯 연주, 가야금 및 해금 연주, 민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정해수 한국예총 봉화지부 회장은 “설죽은 봉화의 대표적인 시인이다”며 “이를 활용해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는 것은 봉화의 큰 자산이자 보물이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