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지역 기업 신용보증공급액 매년 증가해

신용보증기금, 일선 기업에 각종 채무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 올해 신용보증공급액 소폭 상승 예상

신용보증기금 전경.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신용보증공급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 따르면, 대구지역 기업 신용보증공급액은 2015년 2조2천789억 원, 2016년 2조4천36억 원, 2017년 2조4천80억 원, 지난해 2조4천466억 원을 기록해 4년 만에 7.3% 증가했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1~6월) 대구지역 기업 신용보증공급액이 1조4천216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금년 신용보증공급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북지역은 2015년 2조6천439억 원을 기록한 후 4년 만인 지난해 2조7천405억 원을 기록해 3.6% 증가했고, 금년 상반기에 확인된 공급액만 1조5천720억 원이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상반기 총 공급액만 2조9천93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2% 증가했으며, 상반기 보증공급 총 건수는 3만937건으로 작년보다 0.4% 늘어났다.

신보는 신용보증공급액이 증가하는 이유로 지역 자동차 산업 부진과 수출규제로 인한 경제 악화에 따른 다양한 보증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이에 신보는 보증지원 실적을 토대로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해 지역밀착형 특화 보증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제도가 대구·경북기업의 담보문제를 해소하고 금융비용 절감과 대외 기업신용도 제고, 기업경영 부담 완화 등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용보증제도는 기업이 은행 등으로부터 사업상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하는 채무 및 상거래와 수반해 각종 채무에 대한 보증을 신용보증기금이 서주는 제도다.

신용보증의 종류로는 △대출보증 △제2금융보증 △어음보증 △이행보증 △지급보증의 보증 △납세보증 △전자상거래 담보보증 등이 있다.

보증대상기업은 개인기업과 법인기업, 기업단체 등이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매출채권보험 인수 실적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구지역 기업의 매출채권보험 인수 실적액은 8천736억 원으로 4년 만에 15.7% 증가했다.

경북지역은 지난해 1조2천629억 원으로 같은 기간 21.7% 증가했다.

매출채권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한 후 구매 기업으로부터 취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고 향후 구매 기업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실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은 신용리스크를 줄이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과 부도 위험을 차단함과 동시에 별도 비용 없이 신용 거래하는 간접 혜택을 공유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신용보증공급액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 가겠다”며 “매출채권보험 또한 다사랑보험과 한사랑보험 등의 상품을 통해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실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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