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에서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가졌다.
▲ 상주시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에서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가졌다.
상주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인 존애원에서 민간구휼과 의료시술을 재현하고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11회 존애원 의료시술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

존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존애원의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사업이다.

지난 6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남을 돕게 된다’는 존애원 설립 취지를 살려 의료시술 재현과 학술발표회가 열렸다.

황의동 충남대 교수는 ‘인간을 위한 세상’이라는 주제 강의를 했다. 성우경 대한적십자사 상주병원 내과전문의는 당뇨병과 고혈압의 원인과 위험성, 예방·관리법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존애원은 현존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이다. 임진왜란 이후 질병을 퇴치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한 상주지역 13개 문중 선비들에 의해 1599년에 설립됐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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