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카이이글스 저학년·고학년 모두 준우승

▲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저학년·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스카이이글스.
▲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 저학년·고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스카이이글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친 ‘제3회 대구시장배 전국 초등부 아이스하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5일까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부 24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경기는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우승은 초등부 고학년부 강릉 하이원 팀, 저학년부 창원 데블스 팀이 차지했다.

우승을 노렸던 대구 스카이이글스는 고학년부와 저학년부 모두 결승에 올랐지만 강릉 하이원(고학년), 창원 데블스(저학년)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만족했다.

특히 창원 데블스와는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더했다.

김정태 대구아이스하키협회장은 “미래 주역이 될 새싹들의 열정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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