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여성과 도시(이사장 윤순영)는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소극장에서 10월 아고라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장소의 문화정치(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사례)’다.

강사로는 김영순 NWKCV 법인대표 및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자문위원이 나선다.

김 대표는 홍익대 미술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경대 대학원 인문사회학부 미술사학과를 수료했다.

이날 김 대표는 도시라는 사회적 공간이 그 시대의 권력과 욕망의 역학관계 속에서 어떻게 생산되고 변용되는지, 어떻게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강의할 예정이다.

장소, 집학적 기억의 생산성, 리듬, 파라메트릭 디자인 그리고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설계한 여성건축가 ‘자하 하디드’를 키워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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