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마트산단 조성,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촉구

▲ 장석춘 의원
▲ 장석춘 의원
장석춘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을)이 2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첫 국감에서 구미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구미 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업종코드로는 입주가 가능한 업체임에도 ‘탄소섬유 관련 제조업’이라는 모호한 정의 때문에 실제 입주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가뜩이나 불필요한 규제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자리 정부를 자칭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어서는 안 된다”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또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탄소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1조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구미형 스마트 산단 조성 사업과 LG화학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뤄진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에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구미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결코 소홀히 다루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석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구미 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이 불합리하게 제한되고 있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업종확대(7종→16종)를 이끌어 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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