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시비 45억 원 확보||방촌동 행정센터, 가족지원센

▲ 대구 동구청 전경.
▲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청이 방촌동 공공복합청사(가칭 방촌행복가족센터)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동구청에 따르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32억 원과 시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생활SOC 복합화는 복합화가 가능한 대상 시설 중 2개 이상을 한 개의 건물(부지)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토지 매입 및 건축비 절감과 사업기간 단축 등이 가능하다.



방촌행복가족센터는 기존 방촌시장 공영주차장 부지에 방촌동행정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주거지 주차장을 하나로 건립하는 사업이다.



92억 원을 투입해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임차건물에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애로가 있었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도 함께 조성돼 분산된 복지기능과 행정기능을 하나로 모으는 거점시설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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