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1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1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1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고부간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목적으로 가정의 중요성이 희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가까우면서 어려웠던 고부간 이해심과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자 마련했다.

이날 지역 내 기관단체장 및 며느리와 시어머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식전행사로 청통면, 화북면 생활개선회에서 평소 배우고 준비한 장구춤, 북난타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또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뜻으로 이불을 증정했다. 자양면 정성화 회원의 편지낭독으로 시어머니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읍·면·동 회장의 출산장려 및 인구 늘리기 퍼포먼스와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사회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장상길 영천부시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통해 경로와 효 정신을 계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농촌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는 영천시 12개 읍·면·동 460여 명의 회원이 목욕봉사,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농촌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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