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시실



‘100인 100책–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특별 기획전이 3일부터 9일까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

도서출판 학이사와 학이사독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대구출판산업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기획전은 ‘2019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에 지역 출판사 학이사가 선정되어 열리게 됐다.

현재 대구에 살고 있으며, 대구지역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한 작가 100명의 작품집을 전시한다.



신중현 학이사 대표는 “대구에 살고 있는 훌륭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구가 먼저 알아줘야 서울로, 세계로 진출할 수 있다. 문학과 출판의 문화 분권을 선도하고, 대구시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지역출판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지역 작가를 초빙,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시간을 통해 작가는 지역 독자를, 지역 독자는 지역 작가를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가 끝나면 지역의 공공도서관·학교·서점 등에서 릴레이 전시를 가질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100명의 작품 한 편씩을 모아 펴낸 단행본 ‘100人 100作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출판 기념회는 전시회 개막날인 3일 오후 5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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