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2곳 국토교통부 환경문화사업에 선정, 국비 17억원 확보|| 누리길, 여가녹지

▲ 대구시는 환경문화사업으로 동구 ‘신지(新池)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과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환경문화사업으로 만들어진 동구 점새늪 연꽃 생태공원 전경.
▲ 대구시는 환경문화사업으로 동구 ‘신지(新池)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과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환경문화사업으로 만들어진 동구 점새늪 연꽃 생태공원 전경.


대구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개발제한구역 2곳을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환경문화사업으로 선정된 2곳은 동구 ‘신지(新池)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과 북구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이다.



대구시는 개발제한구역에 누리길, 여가녹지 등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



신지 에코아일랜드 경관조성사업은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동구 혁신도시 및 안심뉴타운의 연접 지역에 위치한 신지에 부유분수 설치, 인공 식물섬, 산책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금호강변 누리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8억8천만 원을 들여 북구 동변동 화담산 일대에 숲체험시설, 쉼터, 보행안전시설, 수목식재 등 등산로를 정비해 시민들에게 산림휴양 욕구 충족과 산림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대구시는 앞서 2009년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추진, ‘도원지 수변경관 조성’, ‘구암동 여가녹지 조성’, ‘점새늪 연꽃 생태공원’, ‘수성 패밀리파크’, ‘대구 둘레길’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이진하 대구시 도시계획정책관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을 발굴해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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