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결과 발표

▲ 8월 대구산업활동동향
▲ 8월 대구산업활동동향
▲ 8월 경북산업활동동향
▲ 8월 경북산업활동동향


8월 대구의 광공업생산과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줄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대구·경북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6.2%, 전달 대비 4.5% 각각 감소했다.



전년 동월 보다 출하 8.6%, 재고 4.0% 줄었으며, 전월 대비 출하는 3.5% 감소하고, 재고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감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의 생산이 늘었고, 기계장비, 자동차, 의료정밀광학 등은 생산이 줄었다.



또 1차 금속, 비금속광물, 화학제품은 출하가 증가했으며 기계장비, 자동차, 의료정밀광학 등의 출하는 감소했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종이제품 등의 재고는 늘어난 반면 섬유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의료정밀광학 등의 재고는 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43.5%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30.7%, 민간부문 44.8% 각각 감소했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48.3% 줄고, 토목부문 245.3% 늘었다.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토지조성, 도로․교량 등에서 감소,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달 대비 백화점은 8.1%, 대형마트는 4.8% 늘었다.



상품군별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신발·가방, 음식료품, 가전제품, 기타상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고, 의복은 줄었다.



경북은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생산 1.4%, 대형소매점 판매액 1.6% 각각 증가했으며, 건설수주액은 40.6% 감소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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