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바로크 음악 선보여

▲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일 챔버홀에서 영상음악회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생생한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음악회는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가 선사하는 바로크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1년에 창단된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는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들로 구성된 실내관현악단이다. 이들은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음악을 총망라하는 실내악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클래식 음악의 편곡 작업을 통해 래퍼토리를 발전시켜왔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안드레아스 부샤츠를 선두로 한 관현악 연주자들의 뛰어난 앙상블이 그들의 음악성을 대변해준다. 연주자 개인의 우수한 연주력 뿐 아니라 조화로운 앙상블을 엿볼 수 있는 명품 관현악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독일 명품 앙상블이 선사하는 프로그램은 바로크 음악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인 타르티니, 보케리니, 레스피기의 작품과 독일 작곡가 텔레만, 헨델, 바흐의 작품을 중심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베를린 필하모닉의 수석 트럼펫 연주자인 가보 타르코비와 쳄발로 연주자인 크리스천 리거의 협연이 예정돼있다.

전석 무료. 문의: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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