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포초 학생들이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며 미래형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 금포초 학생들이 무인자동차를 제작하며 미래형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금포초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유망형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는 꿈 체험 진로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꿈’ 체험 진로캠프는 직업의 특색과 진로선택을 위한 준비과정, 직업 전망 등을 체험 위주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1, 2교시에는 IB프로그램 기반 주제중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를 알자! 세상을 알자!’ 라는 주제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3교시부터는 평소에는 접해볼 수 없었던 3D영상기술 탐구 및 VR체험, 과학을 융합한 분자요리 체험, 아두이노 회로를 이용한 RC카 제작 등 전문적이고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직업 체험으로 구성됐다.

6학년 최지우 학생은 “무인자동차 만들기 체험과 3D 프린트기 체험이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열심히 공부해서 세계 최고의 무인자동차를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최성식 교장은 “진로캠프와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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