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창신아파트에 설치된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를 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 영천시 창신아파트에 설치된 무선인식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를 주민이 사용하고 있다.
영천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선인식장치가 부착된 종량기에 RFID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당 37.5원)를 산정한다.

종량기는 버린 양만큼 수수료가 부과돼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물 수거함이 밀폐돼 있어 악취도 적다.

영천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5개 단지 31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추가로 19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은 전기료(기기당 약 월 1천 원)와 통신비(기기당 약 월 4천 원)를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자원순환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4-330-6193.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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