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27일부터 10월6일까지 체험형 황금정원 축제 열린다

▲ 경주신라문화제가 진행되는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체험형 도시정원축제가 열린다.사진은 10개 단위행사로 구분해 추진하는 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정원 샘플.
▲ 경주신라문화제가 진행되는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체험형 도시정원축제가 열린다.사진은 10개 단위행사로 구분해 추진하는 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정원 샘플.


▲ 경주신라문화제가 진행되는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체험형 도시정원축제가 열린다.사진은 10개 단위행사로 구분해 추진하는 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정원 샘플.
▲ 경주신라문화제가 진행되는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체험형 도시정원축제가 열린다.사진은 10개 단위행사로 구분해 추진하는 행사에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정원 샘플.
역사도시 경주에서 꽃과 도시원예를 접목한 황금정원 나들이 행사가 경북에서는 최초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첨성대 옆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꽃별 담은 황금정원 나들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신라문화제와 연계해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행사가 될 전망이다.

황금정원나들이행사는 주제정원인 꽃별정원, 도시원예정원, 시민참여정원, 가든센터, 체험학습, 이벤트행사 등 10개 단위행사로 구성 신라의 별들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 황금빛 정원을 이루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정원축제의 주제정원 꽃별정원은 신라의 별을 소재로 해 북두칠성 7개의 별을 모티브로 다양한 가을꽃을 연출해 경주시민과 관광객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정원이 조성되고 있는 현장은 이미 포토존으로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몰려들고 있다.

도시원예정원에는 다양한 텃밭정원과 경주 주요농산물인 사과, 토마토, 멜론, 경주봉 등 실물표본정원을 연출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먹는 농산물이 어떻게 생장하는지 관찰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미는 시민참여정원은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원문화 확산 및 가드너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경주시민을 선발해 조경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작은정원을 직접 꾸며 행사기간 동안 전시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가든센터는 분재, 야생화 전시공간을 연출해 도시원예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며,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 쉴 수 있는 쉼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는 3D프린터와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으로 진행된다. SNS사진 이벤트, 스템프랠리, 꽃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하면 기념품과 함께 매일 선착순 77명에게 특별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매일 2시간여 동안 통기타공연, 팝페라성악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정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사장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만들어 경주에서의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전화 054-779-871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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