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 하야로비공원내 평화의 탑 상량식이 24일 열렸다.
▲ 김천 하야로비공원내 평화의 탑 상량식이 24일 열렸다.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앞 하야로비공원 내 평화의 탑 상량식이 24일 열렸다.

평화의 탑은 441㎡ 규모에 정면과 측면 각 3칸, 높이 41.5m의 5층 목탑이다.

오는 12월 말 평화의 탑을 완공하면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936억 원을 들여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입구 14만3천여㎡ 부지에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인 하야로비공원을 조성 중이다.

1박2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전시·컨벤션시설인 문화박물관을 비롯해 전통한옥촌, 평화의 탑 등을 짓고 있다.

하야로비공원은 경북도내에서 추진하는 3대 문화권(유교·가야·신라) 선도사업이다.

하야로비는 해오라기(왜가릿과의 새) 옛말로 이곳에 많은 하야로비가 날아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평화의 탑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 될 것이다”며 “하야로비공원이 역사교육장 역할을 하며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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