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 김치 첫 선적식 가져

▲ 봉화 청량산 김치 농업회사법인은 24일 유곡농공단지에서 봉화 한방 김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 봉화 청량산 김치 농업회사법인은 24일 유곡농공단지에서 봉화 한방 김치 미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봉화 한방 김치가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봉화군에 따르면 24일 봉화 청량산 김치 농업회사법인이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 봉화 한방 김치(10t)를 미국 LA로 수출하기 위해 유곡농공단지 김치공장에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황재현 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수출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 청량산 김치는 2015년 소규모로 시작해 지난 2월 유곡농공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하루 10t의 생산시설을 갖췄다.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으로 미국 LA KTN사와 매년 500t 이상 ‘봉화 한방 김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봉화 청량산 김치 이상우 대표는 “이번 미국시장 첫 수출을 계기로 봉화 특산물인 한방재료를 이용한 차별화 된 ‘봉화 한방 김치’를 미국시장 전역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한방 김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농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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