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한몫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9월23일 관광객 유치 거점 역할을 할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증축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양식의 건축물로 지상 2층 367㎡ 규모로 다례·명상실과 동의보감 음식실 및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1층의 다례·명상실에서 한국 전통 다례, 명상과 기체조를 체험할 수 있고, 2층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식료찬요(食療纂要)에 기초한 건강 약선요리를 선보인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반드시 다녀가야 할 필수 코스로 널리 알려진 모명재의 인근에 있다.

이번 증축으로 모명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주민들의 힐링 공간이자 해외 관광객의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생활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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