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청송군 경북도내 최초 스마트폰 활용 지하매설관리시스템 시행

스마트도시 선도 지자체 발돋음

청송군 공무원이 LPG 배관망 매설관로 현황을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 앱인 SPI를 접목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살펴보고 있다.
청송군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서는 등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24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지하매설물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 SPI를 접목해 스미트폰을 통한 지하매설관로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PI는 지능형 매설관로 인식표시기(NFC) 태그를 통해 상수도, 하수도, 도시가스, 통신망 등 각종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발한 앱이다.

이 시스템은 굴착공사 시 필요한 지하시설물에 대한 위치와 정보를 제공해 사고방지 및 재난 발생 시 해당 위치의 지하매설물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진이나 가스폭발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과 사고발생 시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지하매설물 정보를 제공,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재난의 확산을 방지하고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4월 도로굴착 시 지하매설물(가스공급시설, 송유관, 송전선로 등)의 파손을 방지하고자 도로교통법시행령을 개정해 시행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SPI 앱은 지하매설물 공사 시 미처 확인하지 못한 관로로 인해 가스누출, 정전, 상수공급 중단 등의 재난이 발생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도시공사는 대구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지하매설물 관리시스템을 접목시켜 지난 7월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서 주관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170여 개 프로젝트 중 행정부문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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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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