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작은 교육기부나 나눔 활동도 좋습니다.. 2019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

2018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 체험 수기 및 포스터 부문 당선자들이 이후혁 대구일보 사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일보 DB
“나눔은 나무와 우유라고 생각합니다. 나무를 정성 들여 가꾸면 예쁘게 자라지만 무관심하면 시들어 죽습니다. 나눔도 같습니다. 행복하게 정성을 들여 봉사하고 나눔 활동을 하면 뿌듯하고 행복하지만 나눔을 귀찮게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성의 없이 하면 받는 이의 마음도 싫기 마련입니다. 우유를 마시면 키가 크는 것처럼 나눔 활동을 열심히 하면 행복한 마음도 쑥쑥 커집니다.”

지난해 진행된 ‘2018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체험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동평초 윤하언 학생의 ‘앵두열매는 사랑이었다’는 제목의 수기 중 한 부문이다.

대구시교육청과 대구일보가 ‘나눔과 배려가 교육을 바꾼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구 교육공동체의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매년 교육기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과 배려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에 교육 나눔을 공유하는 토양을 형성하고 있다.

2015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능인고의 이상균 교사는 교직생활 18년 간 학생들과 양로원 봉사활동을 펼친 이야기를 소개했다.

1교1양로원 자매결연 등 봉사활동에 학생과 학부모 졸업생까지 다수의 참여를 이끌어나며 지역사회에 ‘함께’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2016년에는 동일초 정주아 교사가 전통시장 현장체험활동에서 봉사와 재능기부를 나선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체험활동에 함께 한 어머니들과 학생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등 활동 과정에서 겪게 되는 경험과 배려의 마음을 따뜻하게 담아 그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7년에는 구남보건고 곽우은 교사가 9년 간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경험한 각종 교육기부의 경험담을 펼쳐냈다. 곽 교사는 교복물려주기를 보완해 1년 내내 필요할 때면 언제든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기간만큼 대여하는 교복대여운동과 졸업생이 기증한 교과서 등을 통한 책대여운동을 펼쳐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나누며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도 지역 교육공동체의 나눔과 배려 사례를 찾아 격려하고 확산을 목적으로 2019교육기부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10월1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공모전에는 대구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및 일반인 누구나 학교나 가정 등에서의 교육기부 실천 우수사례를 담아 참여할 수 있다.

체험수기는 A4 3매와 활동사진을 첨부해 온라인(edu@idaegu.com)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스터는 8절지 1매를 첨부해 방문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로 교육감상인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7명 등 모두 20명에 대해 이뤄진다. 문의 053)757-5751.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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