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기타로 만나는 슈페르트와 파가니니||송정민·김병현 연주로 만나는 클래식

▲ 류태형
▲ 류태형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렉처 콘서트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 :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슈베르트와 파가니니’를 25일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름다운 선율 음악의 대명사인 슈베르트와 파가니니의 음악을 바이올린과 기타를 통해 집중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은 월간 객석의 편집장과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 등을 역임하며 대중들과 클래식 음악으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류태형이 전하는 슈베르트와 파가니니의 음악적 매력을 생생한 음악으로 느껴볼 수 있다.



▲ 기타리스트 김병현
▲ 기타리스트 김병현
▲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
이날 연주에는 독일 에센음대 석사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CM 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과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수료 후 앙상블 솔리데오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병현이 다채로운 앙상블을 선보인다.



기타 작품들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3번’의 6번째 곡은 감미로운 선율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작품 중 가장 풍성한 내용을 가지고 있는 ‘소나타 콘체르타타 M.S.2’도 연주한다. 그리고 소형의 첼로를 닮은 고악기인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해 슈베르트가 작곡한 ‘아르페지오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821’, 감정과 음색의 영역에서 아름다움을 추구한 ‘6개의 악흥의 순간’ 중 1번을 만나본다.



입장료 5천원. (053)250-14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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