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파파, 우리 아이를 요리하다’ 프로그램은 경북도 저출생극복 공모전 선정 사업으로 지역 특색 자원, 생활 밀착형 SOC 자원, 계절 테마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기수별 약 6주간 아빠-아이 단체 육아활동 프로젝트이다.
아빠가 자녀들과 함께 놀이, 요리, 체험, 여행, 캠핑 등 먹‧자‧쓰‧놀 (성주에서 먹고, 자고, 쓰고, 놀고)하는 활동을 통해 남녀 공동 육아 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10월27일까지 주 1회 활동할 옐로파파 1기에는 총 15가족, 30명이 신청했다.
참가자 중 한 아빠는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해 참가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놀아주기로 했으나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매번 미뤄왔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아이와의 약속도 지키고 늘 고생하는 아이 엄마에게도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현성 성주부군수는 “바쁜 시간을 쪼개 아이 육아를 위해 참석한 아빠들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부자 간에 많은 추억을 쌓길 바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파파 1기는 5~6세 아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2기는 5~7세 딸을 대상으로 10월 초부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문의 054-930-6032)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