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최우수작 박경현씨의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
▲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최우수작 박경현씨의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
경산시가 23일 ‘경산을 그리는 숨은 명소 찾기 콘테스트’ 우수작품 15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산의 숨겨진 속살과 매력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8월20일부터 지난 7월31일까지 11개월간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경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를 발굴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경산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작품 36편이 접수됐다.

경산시는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제성, 창의성, 작품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우수작품 8편(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 등 15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다음달 정례석회에서 수상자에게 상금과 표창을 수여한다. 상금은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 입선 10만 원 등이다.

최우수작은 박경연씨의 ‘자연의 정취, 선비의 풍류 구연정’이 선정됐다. 신홍우씨의 ‘경산 상여집과 관련문서’, 이광환씨의 ‘남천 삼성역을 배경으로 30년 후’ 등이 우수상에 뽑혔다.

또 장려작은 이희용씨 ‘영대교와 남천 보도교의 야경’, 서이래씨 ‘스트로마톨라이트’, 김성환씨 ‘성암산 범굴’, 이승재씨 ‘송백지 벚꽃’, 강인규씨 ‘오목천의 아침’ 등이 선정됐다.

선정 작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화보, 책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시정홍보 자료로도 활용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경제와 더불어 생활 속 소소한 볼거리가 넘치는 살기 좋은 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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