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태풍 ‘타파’ 영향 경북지역도 피해…안전사고 149건



강풍에 넘어진 간판. 22일 오후 경주지역의 한 도로에 간판이 강풍에 쓰러졌다.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경북지역에도 담벼락이 무너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은 22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49건(오후 5시 기준)의 안전사고를 접수해 조치했다. 도로와 아파트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간판 등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33분께 고령군의 한 단독주택의 담벼락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민 A(80)씨가 다쳐 치료를 받았다.

또 영천시 임고면과 경주 천북면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줬다. 포항 남구 해도동과 구룡포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랐다.

낙동강 지류인 김천시 감천 상류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김천교 유역에 오후 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대구는 이날 신천좌안도로 법왕사~상동교 구간(1.5㎞)이 통제됐으며 신천둔치 주차장 13개소, 등산로 26개소 , 징검다리 33개소가 통제됐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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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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