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시정발전연구모임은 ‘인구 11만 달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발족해 7개팀 5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회의 2회와 팀별로 자체적으로 회의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발전연구모임이 좀 더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연구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 공직자로서, 담당자로서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보다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하고자 전문강사를 초청해 ‘창의적 사고·아이디어 개발’ 교육을 했다.
저출생 극복, 출산양육 등 인구시책의 직접 수혜자인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자 중앙초등학교 어머니회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밖에 목재문화체험장과 경북도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을 견학하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팀별 모임활동을 거쳐 12월에 우수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학부모는 “영천시에 거주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도움되는 시책을 제안하려고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해 임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 좋은 시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