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는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영천시정발전연구모임 워크숍을 실시했다.
▲ 영천시는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영천시정발전연구모임 워크숍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영천 보현자연수련원에서 영천시정발전연구모임 워크숍을 실시했다.

2019년도 시정발전연구모임은 ‘인구 11만 달성’을 목표로 지난 7월 발족해 7개팀 57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회의 2회와 팀별로 자체적으로 회의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발전연구모임이 좀 더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연구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재 공직자로서, 담당자로서의 관점이 아니라 ‘시민의 관점’에서 보다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하고자 전문강사를 초청해 ‘창의적 사고·아이디어 개발’ 교육을 했다.

저출생 극복, 출산양육 등 인구시책의 직접 수혜자인 학부모 의견을 청취하고자 중앙초등학교 어머니회를 초청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밖에 목재문화체험장과 경북도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을 견학하며 워크숍 일정을 마무리했다.

연구회는 오는 11월까지 팀별 모임활동을 거쳐 12월에 우수 시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참가한 학부모는 “영천시에 거주하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도움되는 시책을 제안하려고 참여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해 임하는 것을 보고 내년에 좋은 시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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