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과학대 치어리더 ‘비룡’팀이 ‘제1회 칠곡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 경북과학대 치어리더 ‘비룡’팀이 ‘제1회 칠곡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경북과학대학교 치어리더 ‘비룡팀’이 재능 기부를 이어가며 행복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북과학대 비룡팀은 최근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이 대학 간호학과 1~4학년 학생 15명으로 이뤄진 비룡팀은 지난 4월에도 ‘제3회 칠곡군 기산면민 화합한마당’,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화려한 율동으로 분위기를 북돋았다.

비룡팀은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3~4번씩 학교 체육관에 모여 안무를 연습을 하면서 댄스 실력을 닦고 있다.

체육대회나 축제 등 학교 행사는 물론,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재능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비룡팀 김가영(1학년)씨는 “신나는 댄스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무대에서 내려올 때가 가장 보람 있다”며 “간호사의 꿈을 키워가면서 나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봉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열 경북과학대 입학취업처장은 “치어리더 비룡팀 학생들은 취업에 있어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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