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한국산업인력공단, 구미·김천·칠곡 관할할 경북서부지사 설치

지역내 기업, 근로자, 학생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국가자격시험 등 일자리 지원 서비스 향상 기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전경.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구미와 김천, 칠곡 등을 담당할 경북서부지사(구미지사) 설립을 추진한다.

백승주 국회의원(자유한국당·구미갑)은 22일 “구미기업인들의 숙원이었던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서부지사(구미지사) 신설 사업예산 중 일부인 2억3천만 원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돼 사실상 지사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구미의 기업과 근로자들의 한국산업인력공단 접근성이 현저하게 낮아 지역사회 차원의 지사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국회 예산 논의 과정에서 경북서부지사 신설 예산이 정상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도 “국가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위해 정부 승인을 거쳐 경북서부지사 신설을 추진 중이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경북도내에 경북지사(안동)와 경북동부지사(포항) 등 2곳의 지사를 두고 있다. 구미와 김천 등 경북서부지역은 안동의 경북지사가 관할하고 있다.

김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은 “경북서부지역은 경북지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현저히 불리하고 상대적으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북서부지사가 설치되면 기존에 출장소 형태로 운영 중인 구미일학습지원센터의 제한된 인적자원개발 서비스 외에도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 외국인고용지원, 고숙련·신기술 지원서비스가 가능해 지역민과 학생들의 일자리 지원과 기업들의 성장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경북서부지사 신설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증원인력과 정원 조정을 포함한 직제 개편과 지사 간 관할권역을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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