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iM#의 홍보 포스터.
▲ iM뱅크·iM#의 홍보 포스터.
DGB대구은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이달 말 아이엠뱅크 개편과 함께 금융상품쇼핑몰 ‘아이엠샵(iM#)’을 내놓는다.

아이엠샵 출시로 고객들은 대구·경북의 식당 등 소상공인 점포 100곳과 지역 준종합병원 이상 수준의 10~20개 병원에서 각종 서비스는 물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이엠샵은 가맹점 연계 지급결제 서비스와 증권, 생명, 캐피탈, 유페이 등 계열사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종합 모바일 플랫폼’으로, ‘고객의 혜택을 반올림하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이엠샵에 사업장을 등록한 지역 소상공인들은 특화 상권매출분석 서비스 및 온라인 홍보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는 가맹점 연계 병원 예약 및 쿠폰, 스탬프 등 생활 속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은행은 다음달까지 500개 이상의 업소 추가 입점을 목표로 지역 내 유통, 핀테크 업체 등 다양한 업종과의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GF리테일과의 협약을 통해 1+1 할인 등 프로모션과 CU편의점 상품 결제 시 ‘아이엠샵’을 통한 홍보, 마케팅, 할인, 결제 등의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편의점 ATM 이용 시 혜택도 확대됐다. 대구은행 고객이 CU편의점 내 ATM를 사용하면 대구은행과 동일한 수준 금융 서비스 적용받는다.

DGB금융지주 계열사인 DGB유페이 연계 신규 제휴사업 발굴도 계획하고 있다.

또 개인 건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생체나이를 무료로 측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판정, 관리 가이드, 맞춤 운동·영양 처방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엠샵 내 대학생 커뮤니티도 만들어 개인간 실시간 소통도 가능해진다.

지방은행 최초 모바일뱅크인 아이엠뱅크도 전면 개편된다. 풀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대구은행 모바일앱이 완전 통합된다.

또 최신트랜드 UX/UI 구현 및 초간편 이체를 비롯한 상품가입 프로세스 등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어디서나 이용이 편리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선진 디지털 금융을 지향하는 은행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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